식물을 키우는 과정에는 물 주기, 가지치기, 청소 등 다양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면 식물을 관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식물 키우는데 유용한 도구
- 스펀지와 종이타월: 식물의 잎과 줄기를 닦거나 먼지를 제거할 때 스펀지와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잎의 아래면을 스펀지로 받치고 타월로 닦으면 잎의 손상 없이 부드럽게 먼지가 제거됩니다.
- 나무젓가락: 화분 내부의 흙과 뿌리에는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어야 식물이 건강하게 자랍니다. 나무젓가락을 흙에 찔러주면 화분의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젓가락에 묻어 나오는 흙을 보면 토양 내 수분을 파악하고 물을 줄 시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을 사용할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을 정도로 찔러줍니다.
- 가위: 잎이 많은 식물은 가지치기하거나 시든 잎을 제거할 때 손이 많이 갑니다. 두꺼운 가지에는 원예용 가위를 사용하고 녹보수처럼 잎과 줄기가 많은 식물의 가지에는 날이 짧고 손잡이가 긴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플라스틱 통: 물 주는 시기를 놓쳐 식물의 잎이 처지면 저면관수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화분의 크기에 맞는 큰 대야나 플라스틱 통에 물을 받고 30분 정도 화분을 담그면 식물이 다시 살아납니다.
- 물조리개: 호스로 물을 주면 뿌리가 보일 정도로 토양이 침식되거나 흙이 화분 밖으로 넘칠 때가 있습니다. 물조리개를 사용하면 물 분사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토양침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분무기: 실내는 냉난방으로 인해서 습도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분무기는 물을 미세하게 분사하여 식물 주변의 습도를 높여 줍니다. 또한, 식물의 잎 표면을 통해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빗자루와 쓰레받기: 협소한 공간에 떨어진 잎이나 흙을 치울 때 미니빗자루를 활용하면 정리하기 쉽습니다.
식물 키우는데 필요한 영양제와 비료
식물이 분갈이 후에 몸살에 시달릴 때나 식물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 영양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흙에 꽂아두면 식물에 서서히 양분이 주입됩니다. 난이나 관엽식물에 영양제를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 우측의 알비료는 흙 위에 가볍게 뿌려주거나 분갈이할 때 흙에 섞어서 사용합니다. 비료를 과하게 줄 경우 잎이 검게 타버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원예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비료 주는 시기, 식물의 종류, 양을 확인하고 시비합니다.
소개해드린 도구는 대부분 마트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영양제와 비료는 난초나 관엽식물을 파는 대부분의 화원에 있습니다. 좋은 도구를 사용하면 식물을 감상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식물을 관리하는 취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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