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함께 심으면 좋은 상생식물, 동반식물

by Flower Art 2023. 8. 21.

상생식물(companion plant)이란 두 가지 이상의 식물을 함께 심었을 때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동반식물을 함께 두면 생육을 촉진되고 자연스럽게 해충이 방제되어 비료와 농약 사용이 줄어듭니다.   

 

상생식물인-로즈메리
상생식물 로즈메리

 

상생식물을 함께 심으면 좋은 점

  •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 생육을 돕고 풍미를 좋게 합니다.
  • 나비와 벌을 불러 수분시키기 좋습니다.
  •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이 줄어들어 친환경적입니다.

 

채소와 상생하는 꽃

 

한련화: 진딧물을 유인하는 덫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변 채소의 피해가 최소화됩니다.

함께 심는 채소: 무, 가지, 감자, 오이, 당근, 브로콜리, 배추, 셀러리, 양배추, 양상추, 토마토, 콩, 에 도움이 됩니다.

 

제라늄: 매미 유충과 풍뎅이를 막아줍니다.

함께 심는 채소: 양배추, 고추, 옥수수

 

매리골드: 흙 속에 있는 선충을 억제하고 오이잎벌레, 진딧물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함께 심는 채소: 양배추, 당근,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오이, 가지, 토마토, 옥수수, 콩, 감자

 

피튜니아: 진딧물과 콩류의 해충을 막아줍니다.

함께 심는 채소: 고추, 콩, 감자

 

금잔화: 해충을 잡아먹는 꽃등애를 유인하며 시들어 떨어진 꽃은 토양을 소독합니다.

함께 심는 채소: 감자,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콩

 

 

허브와 채소의 상생

 

바질: 토마토와 함께 심으면 진한 향기와 항균 성분으로 인해 나방이 덜 날아듭니다. 또한, 물을 좋아하는 바질과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토마토는 수분을 경쟁이 없어 생육 궁합도 잘 맞습니다. 콩이나 옥수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과 잘 어울립니다.

 

: 양배추, 상추, 시금치, 오이와 심으면 채소가 잘 자라고 맛도 좋아집니다.

 

민트: 진한 향기와 살균 효과가 있어 개미, 진딧물, 벼룩을 쫓아내며 양배추, 상추, 토마토를 잘 자라게 합니다. 유채과 채소와 심으면 배추흰나비가 날아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로즈메리: 양배추, 콩, 당근과 함께 심으면 배추흰나비와 도둑나방 등의 해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파슬리: 토마토, 당근, 아스파라거스의 생육을 돕고 풍미를 좋게 합니다.

 

차이브: 양배추, 당근, 상추, 복숭아, 사과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진딧물을 막아줍니다.

 

세이지: 양배추와 같이 심으면 배추흰나비가 날아오지 않습니다.

 

캐모마일: 양배추, 양파, 오이의 생육을 촉진하며, 뿌리에서 나온 성분이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또한, 사마귀나 칠성무당벌레 등의 천적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며 진딧물을 예방해 줍니다.

 

식물 궁합을 맞춰 심으면 서로 생육을 촉진하거나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궁합이 나쁘면 서로 경쟁 관계가 되어 한쪽 세력이 약해지거나 결실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물을 함께 심을 때는 뿌리의 크기, 햇빛과 수분 요구도를 잘 파악하여 궁합이 잘 맞는 식물을 심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