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꽃꽂이는 성전을 장식하는 꽃꽂이 활동으로 교회의 절기에 따라 정해진 색깔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전꽃꽂이 절기
성전꽃꽂이는 피조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성전을 장식하는 활동으로 단순한 꽃장식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에 대한 신앙심을 표현하고 교회의 절기에 따른 상징성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 세계의 교회가 따르는 교회력에 맞도록 성전을 꾸미며 절기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색상은 보라색, 흰색, 녹색, 빨간색을 구분하여 사용하며 절기에 따라 색상을 달리하므로, 성전꽃꽂이의 색상은 교회의 절기, 설교자의 메시지, 성전의 배경 모두와 조화를 이루도록 장식해야 합니다.
- 보라색
대림절 기간 오시는 왕을 위한 임금의 상징으로서 위엄과 존엄을 암시하며, 수난절에는 엄숙성을 암시하면서 청결과 영적 씻음을 암시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해 줌을 의미합니다.
- 흰색
흰색은 성결을 의미합니다. 성탄절 그리스도의 축제와 관련된 색으로 기쁨, 빛, 즐거움을 암시하며, 수난절의 성 목요일에는 주의 만찬의 시작에 대한 기쁨을 의미합니다.
부활주일에는 연중 가장 거룩한 날로 신앙의 뿌리와 지키는 풍요함을 의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붉은색
붉은색은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불을 의미하며 희생, 수난, 영원성을 상징합니다.
- 녹색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발전을 강조하는 오순절과 창조절에 사용하는 녹색은 희망, 생명, 성장, 소망을 상징합니다.
교회 절기에 따른 색상과 의미
교회력은 예배를 위한 달력으로 원래 예배력으로 불렸습니다. 이러한 교회력은 매주 예배의 주제를 정하고 주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성전꽃꽂이는 교회력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와 전통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표현하여 설교자의 메시지와 조화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각 절기 별 대표색상과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대림절
보라색의 겸손, 근신을 상징
성탄절 4주 전에 시작되는 절기로써 교회력의 시작이며 주님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 성탄절
흰색의 빛, 기쁨, 순결을 상징하며 12월 25일부터 12일 간 진행되는 짧은 절기지만 전 세계의 축제로 정착하였습니다.
- 주현절
첫 주일과 마지막 주일은 흰색이며 나머지 6주간은 성장과 발전을 의미하는 녹색입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는 절기입니다.
- 사순절
사순절의 보라색은 근신, 절제를 상징합니다. 부활절 다음으로 중요하게 관심을 두는 절기로 참회의 수요일부터 부활주일까지의 40일이 사순절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십자가의 수난을 통한 구속의 진리를 강조하며, 절제하는 가운데 생명을 기다리는 소망의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 부활절
기간은 부활주일부터 50일간으로 지켜지고 있으며 부활절의 흰색은 생명을 상징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에 대한 기쁨과 환희로 가득 찬 절기입니다.
- 오순절(성령강림절)
성령강림과 교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하는 오순절의 색깔은 붉은색이며, 이는 성령과 사랑을 상징합니다.
- 창조절(왕국절)
발전과 성장을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하며 기간은 9월 첫 주부터 대림절 전까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나라를 기원하는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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