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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식물이 웃자라거나 줄기가 길어지는 이유

by Flower Art 2023. 8. 17.

식물의 줄기가 지나치게 길고 튼튼하지 못할 때, 이를 웃자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웃자람의 원인은 부족한 햇빛, 식물에 비해 작은 화분, 질소 과잉, 통풍 불량, 높은 밤 기온 등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웃자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햇빛과 관련된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치게-웃자란-다육식물
다육식물 웃자람

 

음지에서 양지식물을 키우는 경우

햇빛이 일부 들어오고 실내가 밝다고 생각하여 음지를 양지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지는 태양의 직사광선이 하루 5시간 이상 닿는 장소를 뜻하며 음지는 2시간 이하로 빛이 드는 장소로 직사광선이 거의 들지 않는 장소입니다. 식물을 키울 때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일사량과 일조시간을 파악하고 키우려는 장소가 해당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을 놓는 방향과 일조시간

집이 위치한 장소와 창문 방향에 따라서 일사량과 일조시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동향은 오전에, 서향은 오후에, 남향은 낮 시간 대부분 햇빛을 들어옵니다.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과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하며, 주변에 건물이 있거나 아파트 층수가 낮으면 햇빛의 양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의 구조상 햇빛이 적게 들어오거나 햇빛이 부족한 방향에 식물을 두면 웃자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화분 위치를 옮기거나 인공조명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창가에서 웃자라는 경우

햇빛이 많이 필요한 다육식물, 허브류, 올리브나무를 베란다 창가에서 키워도 웃자라거나 순이 많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강해 보여도 식물이 느끼는 빛의 강도는 창문 안과 밖이 다릅니다. 요즘 아파트 창문은 차광효과가 좋고 이중창 구조로 되어있어 생각보다 빛이 많이 차단됩니다. 창문을 열어두거나 창밖 화분걸이대에 식물을 두어야 햇빛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늘이 생기는 주변 환경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장소라도 기둥이나 벽 근처, 키가 큰 식물의 옆자리는 그늘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햇볕이 많이 필요한 식물은 그늘이 생기지 않는 장소로 자리를 옮겨주셔야 합니다. 작은 크기의 식물은 걸이용 화분에 옮겨 기르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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