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꽃입니다. 카네이션은 꽃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선물하는 분의 취향보다는 색상의 꽃말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의 색상이 결정되면 디자인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물의 종류로는 카네이션 꽃다발, 꽃바구니, 코사지, 화분, 선물 박스 형태 등이 있습니다.
카네이션 선물 종류
1.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꽃다발은 카네이션 생화를 가장 일반적으로 포장하는 형태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꽃다발을 선물 받으면 기념일의 감동이 배가됩니다. 그리고 꽃을 들고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꽃다발을 추천드립니다. 선물 받은 후에 포장지를 풀고 줄기 밑단에서 3~4cm 부분을 45도 각도로 잘라 물병에 넣어두면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습니다.
2. 카네이션 꽃바구니
카네이션 꽃바구니는 테이블, 책상, 단상에 어울리며 리본을 달아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꽃바구니에는 꽃을 고정하는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 생화가 더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3. 카네이션 코사지
카네이션 코사지는 가슴 부위에 장식하는 미니 꽃다발입니다. 코사지에 달린 핀을 옷에 고정하여 사용하며, 행사장에서 주목받을 대상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행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4. 카네이션 화분
카네이션 화분은 최근에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생화를 많이 선물했지만 카네이션 품종 개량으로 튼튼하고 다양한 식물이 출시되었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화분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향기 카네이션은 꽃에서 초콜릿 향이 나고 저렴해 관심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네이션은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충분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단에 심어두면 매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의 경우, 물이 잘 빠지는 토양으로 분갈이하여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카네이션은 겨울에 줄기가 시들더라도 뿌리만 살아있으면 봄에 새싹을 내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 윗지방에서는 땅의 지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뿌리가 상하기 때문에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만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5. 카네이션 플라워 박스
카네이션 플라워 박스에는 꽃과 선물을 함께 넣어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을 손 편지로 써서 코사지와 함께 전달합니다.
카네이션 색상별 꽃말과 유래
- 빨간색 카네이션: 존경, 사랑, 건강
- 분홍색 카네이션: 감사, 열애
- 주황색 카네이션: 순수한 사랑
- 파란색 카네이션: 행복
- 보라색 카네이션: 자유, 변덕
- 노란색 카네이션: 경멸, 우정, 실망
- 하얀색 카네이션: 숭고함, 돌아가신 어버이에 대한 추모
카네이션 선물의 유래
어버이날의 유래는 미국의 자비스 부인의 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의 교인들에게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흰색 카네이션을 나눠주었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매년 진행되고 미국 각지로 퍼져나가게 되자 흰색 카네이션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분께는 분홍색 카네이션을 드리고 돌아가신 분께는 흰색 카네이션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꽃을 디자인할 때는 다양한 색상의 꽃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색상의 카네이션을 조합할 때는 꽃말에 특별히 구애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일 색상의 꽃으로 꾸미는 경우에는 색상의 의미가 더 강조되기 때문에 꽃말을 신중히 고려하여 선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흰색 카네이션은 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사용되는 색상으로, 단일 색상으로 꾸밈으로써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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