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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드라세나 종류와 키우는 환경

by Flower Art 2023. 7. 18.

드라세나는 잎의 무늬가 아름다워 인기 있는 관엽식물입니다. 줄기와 잎이 개량되어 다양한 원예품종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잎의 크기와 색상을 기준으로 드라세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과 드라세나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잎과 줄기가 가늘고 긴 드라세나: 마지나타 레인보우, 마지나타 바이칼라, 자바, 드라코(용혈수)
  • 잎에 세로 굴곡이 있는 드라세나: 콤팩타
  • 줄기가 대나무처럼 생긴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황금죽), 산데리아나(개운죽)
  • 잎이 길고 넓은 드라세나: 맛상게이나(행운목), 와네키, 도라도, 레몬라임

드라세나 종류를 구분할 때 ‘드라세나’를 성으로, 뒷부분을 이름으로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유통명은 한글로, 학명은 영어로 표기하였습니다.

 

 

드라세나 종류

 

1. 드라세나 마지나타 레인보우(Dracaena marginata rainbow)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잎이 가늘고 풍성하여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실내식물입니다. 오래 기르면 사람 키 높이까지 자라며 잎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주변에 충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나타 레인보우는 잎에 녹색, 흰색, 적색 세 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룹니다.

타일, 장판, 휴지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접착제, 페인트에서 발생하는 톨루엔 제거 능력이 높은 공기정화식물입니다.

드라세나-마지나타-레인보우
드라세나 마지나타 레인보우(트리칼라)

 

2. 드라세나 마지나타 바이칼라(Dracaena marginata)

마지나타 바이칼라는 잎에 녹색과 적색이 조화를 이룹니다. 마지나타는 상단의 잎은 풍성한 반면 줄기는 가늘고 빈약하기 때문에 소형식물이나 지피식물과 함께 심으면 보기 좋습니다.

드라세나-마지나타-바이칼라
드라세나 마지나타 바이칼라

 

3. 드라세나 자바(Dracaena angustifolia 'Java')

무늬가 없는 품종으로 키가 크면 풍성한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라세나-자바
드라세나 자바

 

4. 드라세나 드라코(용혈수 Dracaena draco)

드라세나 중에서 잎이 힘차게 아치형으로 뻗어나가는 품종으로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 관엽식물입니다.

드라세나-드라코
드라세나 드라코

 

5. 드라세나 콤팩타(Dracaena deremensis 'Virens Compacta')

잎에 세로로 굴곡이 있는 것이 특징인 콤팩타는 옥수수자루 같은 잎이 방사형으로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한 번씩 분무기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세나-콤팩타
드라세나 콤팩타

 

6.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황금죽 Dracaena deremensis 'Janet Craig')

2m 가까이 키가 큰 상품은 개업식에 주로 사용되며 사진과 같은 작은 상품은 가정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황금죽의 줄기는 이름처럼 대나무를 연상하게 합니다. 

드라세나-자넷-크레이그-황금죽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황금죽)

 

7. 드라세나 산데리아나(개운죽 Dracaena sanderiana)

개운죽은 주로 수경재배로 재배하는 품종이며 줄기가 대나무처럼 생겼지만 대나무와 달리 속은 꽉 차 있습니다.

드라세나-산데리아나-개운죽
드라세나 산데리아나(개운죽)

 

8. 드라세나 맛상게이나(행운목 Dracaena fragrans var. massangeana)

이름처럼 행운을 가져오는 나무로 인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관엽식물입니다. 물만 잘 관리하면 수경재배로 키우기 쉽습니다.

드라세나-맛상게이나-행운목
드라세나 맛상게이나(행운목)

 

9. 드리세나 와네키(Dracaena deremensis 'Warneckii')

녹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를 가진 와네키는 잎들이 늘어지는 형태가 매력적입니다.

드리세나-와네키
드리세나 와네키

 

10. 드라세나 도라도 (Dracaena fragrans Dorado)

잎의 가장자리에 노란색, 연두색 무늬가 있는 품종으로 잎이 뒤로 둥글게 휘어지는 형태를 합니다. 녹색 줄기와 녹색 잎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관엽식물입니다.

드라세나-도라도
드라세나 도라도

 

11. 드라세나 레몬라임(Dracaena deremensis 'Lemon Lime')

레몬처럼 상큼한 매력을 뽐내는 레몬라임은 잎에서 레몬색, 라임색 잎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관엽식물 중에서 가장 밝고 시원한 느낌의 잎을 가졌습니다. 

학명에 데르멘시스(deremensis)가 붙은 품종은 포름알데히드 제거율이 가장 높은 식물로 밝혀져있습니다. 

드라세나-레몬라임
드라세나 레몬라임

 

드라세나 키우는 환경

드라세나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관엽식물이지만 키우는 환경은 비슷합니다.

 

  • 햇빛: 반음지 식물인 드라세나는 내음력이 매우 강하여 실내에서 잘 견디는 식물입니다.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 드라세나의 생육온도는 18~24°C이며 추위에 약해 겨울철에는 10°C 이상에서 관리합니다.
  • 물 주기: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흙을 촉촉하게 관리합니다. 하지만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거나 물받침에 물이 오래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겨울철에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 병충해: 여름철 통풍이 안 되는 고온의 환경에 방치되면 깍지벌레가 발생하여 잎에 흰 솜 같은 것이 지저분하게 달라붙습니다.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는 응애 발생이 심하여 건조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 마지나타, 와네키 번식방법(꺾꽂이): 5월에 줄기를 5cm 정도 잘라내어 모래나 펄라이트에 꽂아 둡니다. 뿌리내리는 기간은 2개월 정도이며 5cm 정도 자라나면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드라세나는 잎이 많은 관엽식물로 실내습도조절, 공기정화, 산소공급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싱고니움, 스파티필룸, 인도고무나무와 같은 공기정화식물을 함께 기르면 실내 오염물질 제거에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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