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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 쉬운 작은 화분: 실내 소형 식물 종류

by Flower Art 2024. 3. 25.

실내 환경은 채광이 적고 습도가 낮아 일부 식물은 생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룸처럼 큰 식물을 키우기에 공간이 협소하고 크기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반음지, 음지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발휘하는 소형 식물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소형 식물 7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테이블 야자

생명력이 강하고 독성이 없어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반양지, 반음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방 책상, 거실 창가에 두고 인테리어 하기 좋습니다.

 

  • 관리팁: 관엽식물 중에서 잎 두께가 얇은 편이기 때문에 고온건조한 날씨에는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고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3시간 정도 창가의 은은한 햇빛을 받게 해 줍니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줍니다.
  • 관리온도: 15°C~28°C(최저온도: 10°C)
  • 관리 난이도: 하
  • 해충 저항력: 상

테이블-야자
테이블 야자

 

아이비

아이비 같은 덩굴 식물을 걸이 화분에 키우면 줄기를 아래로 늘어트려 정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반음지 식물이라서 채광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 관리팁: 공중습도는 높게, 토양은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즉, 고온건조한 날씨에는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며 흙은 과습을 피해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비에는 독성 사포닌이 있어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행잉 식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관리온도: 16°C~20°C(최저온도: 5°C)
  • 관리 난이도: 하
  • 해충 저항력: 상

아이비
아이비

 

호야

두꺼운 잎과 아이보리 무늬가 특징인 호야는 덩굴성 다육식물입니다. 여름에는 아름다운 별 모양 꽃을 피워내며 가끔 어린잎에서 핑크색 잎을 내기도 해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 관리팁: 호야는 반양지, 반음지 식물이며 잎이 다육질이라 건조에 강합니다. 잎이 다육질인 식물은 과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흙 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줍니다. 병충해에 강한 식물이지만 환기, 통풍이 되지 않고 햇빛이 너무 적은 환경에서는 깍지벌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관리온도: 18°C~22°C(최저온도: 10°C)
  • 관리 난이도: 하
  • 해충 저항력: 상

호야
호야

 

로즈메리

로즈메리는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베란다나 마당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 관리팁: 여름에 통풍이 좋은 실외에서 키우면 매일 저녁 물을 주지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 흙을 약간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과습에 민감하기 때문에 키우는 환경에 따라 물 주기를 달리합니다.
  • 관리온도: 15°C~25°C(최저온도: 10°C)
  • 관리 난이도: 하
  • 해충 저항력: 상

로즈메리
로즈메리

 

필레아 카디에레이

상록 다년생 식물로 잎이 수박 무늬를 하고 있어 수박 필레아(Pilea cadierei)라고도 불리며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지만 많이 알려있지 않은 품종입니다. 이 식물은 습한 지역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공중습도 40% 이상 유지해 주며 토양은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은은한 간접광이 비치는 반음지에서 키웁니다.

 

  • 관리팁: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면 잎이 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광이 되는 창가나 커튼 뒤의 간접광을 받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고온건조한 날에는 분무하여 공중습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는 토양을 약간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 관리온도: 16°C~25°C(최저온도: 10°C)
  • 관리 난이도: 중
  • 해충 저항력: 상

필레아-카디에레이
필레아 카디에레이

 

홍콩야자

홍콩야자는 거실, 주방, 사무실, 침실 등 창문이 있는 반양지, 반음지 환경에서 자랍니다. 서양란과 함께 심어주기도 하는데 바크에서도 잘 자랍니다.

 

  • 관리팁: 홍콩야자를 흙에서 키울 경우 과습에 주의해 흙을 약간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채광이 적은 음지에서 키우면 줄기가 길게 웃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창가 근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관리온도: 21°C~25°C(최저온도: 7°C)
  • 관리 난이도: 하
  • 해충 저항력: 상

홍콩야자
홍콩야자

 

틸란드시아

대표적인 에어 플렌트인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에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가 없어서 흙도 필요 없는 식물입니다. 낚싯줄이나 옷걸이 철사를 활용해서 틸란드시아를 걸어두거나 돌멩이, 유리접시에 올려두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관리팁: 틸란드시아는 수분이 부족하면 잎이 쪼그라들어 육안으로 물 줄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에 한 번 물을 채운 세면대나 대야에 1~2 시간 정도 틸란드시아를 담가두거나 샤워 호스로 직접 물을 분사해도 충분히 수분을 흡수합니다. 다만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좋은 곳에서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고 은은한 햇빛이 드는 베란다나 거실 창가에 걸어두면 잘 자랍니다.
  • 관리온도: 20°C~25°C(최저온도: 13°C)
  • 관리 난이도: 중하
  • 해충 저항력: 상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지금까지 소개한 식물은 소형인 경우 동네 화원에서 만 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처음 식물을 키울 때는 크고 비싼 식물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생명력 강한 식물을 키워보면서 식물 관리 노하우를 쌓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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